[조선일보]
[제주] "제2의 백난아에 도전하세요"
오재용 기자 island@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07.23 01:05
25일 제1회 백난아가요제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욱)는 25~26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읍 명월 출신 백난아(본명 오금숙)를 추모하는 제1회 백난아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백난아는 '아리랑 낭낭' '갈매기 쌍쌍' '직녀성' '망향초 사랑' 등을 불러 유명해졌으며, 대표작 '찔레꽃'은 1941년 가수·작사자·작곡가 세 사람이 한림읍 명월리 '명월대'를 찾아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기에 향수를 달래며 불렀던 노래로 알려지고 있다.
백씨를 기리는 이 가요제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첫 가요제로, 현재 제주도와 경기도에서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 11명이 확정된 상태다. 25일 현장 예선을 통해 금상 수상자에게 가요제 본선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26일 열리는 본선에는 12명이 출전, 제2의 백난아 등극을 겨룬다.
금상·은상·동상·인기상 수상자는 대한가수협회 회원으로 정식 등록된다.
이날 가요제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한서경·김수희·배일호·김민주 등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백난아의 음악인생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그녀에 얽힌 기억을 끄집어낸다.
백난아를 재조명하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26일 학술 심포지엄에선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가 '백난아의 삶과 음악세계 재조명을 통한 가요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그의 인생과 업적, 음악정신을 분석한다. 제주출신 전통무용가 채승희씨가 추모 살풀이 '나빌레라'를 공연한다.
이 밖에 백난아 유품과 자료들이 행사기간에 상설 전시되고 찔레꽃 테마시화전·냉차시음회도 열려 고인의 대표작 '찔레꽃'의 추억을 자극한다.
한편 지난해 4월 결성된 국민가수백난아기념사업회는 백난아 자료수집과 찔레꽃노래비 건립, '백난아를 사랑하는 사람들' 인터넷카페 개설, 기념앨범·기념책자 제작·발간, 기념비 건립, 기념공원 조성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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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협재해수욕장엔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김순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2009년 07월 23일 (목)
제주일보 webmaster@jejunews.com
흔히들 관광산업을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한다.
아무런 생산시설 없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들이 관광지 등지에서 돈을 쓰게 하여 그 지역 주민들이 큰 수입을 올리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은 숙박, 교통, 음식, 오락시설, 토산품 판매장 등 많은 산업을 내포하는 복합산업이며, 산업의 승수효과(乘數效果)가 다른 산업보다 높아 고용의 창출과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
2년 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핵심산업은 감귤과 더불어 관광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관광객 582만명이 제주의 수려한 절경을 둘러보고 갔다.
관광 조수입은 2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2조3714억원을 기록했다.
관광이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큰 축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올 상반기에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환율과 신종플루 발생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감소하면서 대체지로 다시 한 번 제주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관광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객 600만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은 물론이다.
관광 성수기에 맞춰 오는 25일과 26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해수욕장에서 제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2009 한수풀향토문화발표회’가 바로 그것이다.
한수풀향토문화발표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갈고 닦은 고전무용과 에어로빅, B-boy 등을 선보여 해수욕장을 찾은 도민, 관광객들과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한여름밤의 축제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에서부터 섭외, 진행 등 모든 과정을 주민자치위원들이 머리를 맞대 주민참여형 행사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은모래를 밟으며 서각과 시화, 한지공예 등을 감상하고, 한림읍 명품 브랜드인 선인장식품과 지역특산물인 돼지고기 등을 맛볼 수도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수영 초보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주위에 송림과 잔디가 있어 가족간, 친구간 캠핑장소로도 적당하다.
또 ‘찔레꽃’과 ‘낭랑 18세’ 등으로 당대를 풍미했던 제주가 낳은 최고의 가수 백난아를 기리기 위한 ‘제1회 백난아가요제’도 같은 날 협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백난아 학술심포지엄과 추모영상전, 백난아 유품-자료사진 전시회 등도 마련돼 백난아의 삶과 음악 등을 재조명한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협재해수욕장을 찾아 짭조름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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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소리]
'아! 민족의 가수, 제주의 딸 백난아'…1회 추모가요제
전국서 96명 예선 치러 11명 본선 진출 열띤 '경쟁'
백난아의 음악세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도 열려
2009년 07월 22일 (수) 17:08:44
이미리 기자 miriism@nate.com
1942년 가수 백난아가 취입한 ‘찔레꽃’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고향을 떠나있는 이들에게는 망향의 노래요, 민족 노래였다.
‘찔레꽃’ 외에도 ‘낭랑 18세’, ‘망향초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 제조기로 60-70년대를 풍미했던 국민가수 백난아.
민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백난아의 고향인 제주 한림읍을 중심으로 그녀를 추모하는 분위가 본격화돼 주목된다.
작년 4월 국민가수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욱)가 한림읍에서 자체적으로 구성되면서 시작된 추모 분위기는 올해, 가수 백난아의 유산을 이어받기 위한 ‘백난아가요제’가 열리면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협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회 백난아가요제’는 이미 지난 11일과 18일 제주와 성남에서 예선을 치러 총 11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 제주지역은 54명이 참가한 가운데 3명, 육지부는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8명을 뽑는 치열한 열전을 보였다.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규모의 가요제로 제2의 백난아가 되고자 하는 많은 가수 지망생들의 열띤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5일은 한수풀 문화발표회와 백난아 추모 도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26일에는 학술 심포지엄, 추모 살풀이, 개막 공식행사, 가요제 본선행사,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가요제와 함께 주목할 만한 행사가 백난아의 삶과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박성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난영기념사업회 정태관 집행위원장의 '이난영기념사업회 활동을 통해 본 백난아기념사업의 전망과 발전방향 제시', 제주시 문화체육과 오남석 과장의 '백난아가요제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과 지역문화사업으로서의 발전방향 모색' 등의 내용으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백난아가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단위 가요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5일 저녁 7시부터는 백난아의 생전의 모습과 음악 인생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돼 고인을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별 초대손님으로 가수 금사향씨가 참석해 명월리 사무소에서 공연하며 제주 출신 전통무용가 채승희씨가 ‘나빌레라’ 추모 살풀이를 공연한다.
오경욱 회장은 “이번 가요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목포에는 이난영가요제가 있듯이 우리지역 출신 국민가수 백난아 가요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전국단위 가요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문화예술 관광 브랜드 축제행사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번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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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서 '국민가수 백난아' 가요제
기사입력 2009-07-22 16:05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민가수 백난아'를 기리는 가요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국민가수 백난아 기념사업회(회장 오경욱)는 25∼26일 이틀간 故 백난아의 고향인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제1회 제주 백난아 가요제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백난아는 해방 후 겨레의 애창곡이 된 '찔레꽃'을 부른 가수로 이번 첫번째 가요제에는 제주지역 예선을 통과한 3명과 전국 예선을 통과한 8명 등 11명이 출연해 기량을 겨룬다.
가요제 첫날인 25일에는 한수풀 문화발표회와 백난아 추모 도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26일에는 학술심포지엄과 추모 살풀이, 개막 공식행사, 가요제 본선 및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가요제 본선에서는 금.은.동상 각 1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이들을 포함해 인기상 1명까지 4명에게 대한가수협회 회원증도 수여한다.
가요제에는 또 백난아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가수 금사향씨와 한서경, 김수희, 배일호, 김민주 씨 등이 특별출연하며 백난아의 셋째 딸인 이현옥 씨가 어머니의 곡을 부를 예정이다.
가요제 기간에는 백난아 유품 및 자료 전시회, 서각.시화.한지공예 작품 전시, 찔레꽃 냉차 및 손바닥선인장 음료 시음회, 한수풀문학동인시화전, 돼지고기.소라 시식코너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백난아는 1927년 한림읍 명월리에서 오남보씨의 3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오금숙(吳錦淑)이다.
백난아는 '나그네의 설움'의 가수 백연설이 양녀로 삼아 태평양레코드사에서 활약할 때 함경북도 청진을 고향으로 쓰게 했기 때문에 제주에서는 잊혀졌었으나 찔레꽃 노래가 만들어진 지 66년 만인 2007년에 고향인 명월리에 노래비 공원이 조성되기도 했다.
백난아는 '아리랑 낭낭', '갈매기 쌍쌍', '직녀성', '망향초 사랑' 등을 불러 유명해졌으며, 대표작 '찔레꽃'은 1941년 가수, 작사자, 작곡가 세 사람이 한림읍 명월리의 '명월대'를 찾아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기에 향수를 달래며 불렀던 노래로 알려지고 있다.
백난아는 1992년 66세를 일기로 서울에서 타계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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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26일 '제2의 백난아' 탄생한다
제1회 백난아가요제 25일부터 이틀간 협재해수욕장...고인 유족, 친구 참석 '주목'
2009년 07월 22일 (수)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 가수 백난아.
제2의 백난아는 과연 누가 될까.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욱)가 25, 26일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읍 명월 출신 백난아(본명 오금숙)를 추모하는 제1회 백난아가요제를 개최, 차세대 국민가수를 선발한다.
이 가요제는 제주 첫 전국단위 가요제로 이미 제주도와 경기도에서 예선을 치러 본선진출자 11명을 선발했다. 100명가량이 예선에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첫날 백난아 추모 도민가요제가 열려 금상 수상자는 가요제 본선 출전자격을 얻는다.
이에 따라 백난아가요제엔 12명이 출전, 제2의 백난아 등극을 겨룬다. 금, 은, 동상 각 1명에 300만원, 200만원, 150만원 상금이 수여되고, 이들과 인기상 수상자 등 4명에겐 대한가수협회 회원증이 전달된다.
이날 제주출신 한서경과 김수희, 배일호, 김민주씨 등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져 흥취를 한껏 돋우고 백난아의 음악인생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그녀에 얽힌 기억을 끄집어내고 새롭게 각인한다.
특히 백난아의 3녀인 이현옥씨가 어머니 곡을 부르고 고인과 절친했던 가수 금사향씨가 특별출연해 추억담을 들려줘 주목을 끌 예정이다. MC 박요한씨가 사회를 본다.
백난아를 재조명하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25일에 한수풀 문화발표회와 백난아 추모영상전, 26일엔 백난아 학술심포지엄과 추모 살풀이 등이 각각 진행된다.
학술 심포지엄에선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가 ‘백난아의 삶과 음악세계 재조명을 통한 가요사적 의미’에 대해 발표, 그의 인생과 업적, 음악정신을 분석한다. 살풀이론 제주출신 전통무용가 채승희씨가 ‘나빌레라’를 공연한다.
이밖에 백난아 유품과 자료들이 행사동안 상설 전시되고 찔레꽃 테마시화전과 찔레꽃 냉차시음회도 열려 자연스레 고인의 대표곡 ‘찔레꽃’의 추억을 자극한다.
한편 백난아가요제는 지난해 4월 국민가수백난아기념사업회가 한림에서 결성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기념사업회는 백난아 자료수집, 찔레꽃노래비 건립, ‘백난아를 사랑하는 사람들’ 인터넷카페 개설, 기념앨범 제작, 기념책자 발간, 기념비 건립, 기념공원 조성 등을 전개해 왔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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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백난아 가요제' 내일 개막
고향 한림읍서 기념사업 등 마련
입력날짜 : 2009. 07.24. 00:00:00
제주 한림읍 명월리 출신으로 '찔레꽃'을 부른 국민가수 백난아(1927~1992·본명 오금숙)를 조명하는 행사가 25일부터 고향 바닷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민가수 백난아기념사업회는 25~26일 이틀간 '제1회 백난아 가요제'를 연다.
이번 가요제는 제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 가요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예선심사를 통해 제주도민 3명, 타지역 8명 등 본선진출자를 가렸다.
25일에는 한수풀 문화발표회와 백난아 추모 도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26일에는 학술심포지엄, 추모살풀이, 개막행사, 가요제 본선, 가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백난아의 삶과 음악세계 재조명을 통한 가요사적 의미' 주제 학술심포지엄은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의 주제발표와
'이난영기념사업회' 정태관 집행위원장과 오남석 제주시 문화체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백난아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가수 금사향씨를 비롯해 백난아의 셋째딸인 이현옥씨도 어머니의 고향에서 어머니의 노래를 부른다.
한서경·김수희·배일호·김민주 등 후배가수들도 참석한다.
제주출신 전통무용가 채승희씨의 '나빌레라'도 공연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백난아 기념사업은 1960~1970년대 활동했던 제주출신 백난아에 대한 재조명으로 제주여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기념사업회가 자체적으로 구성되면서 시작됐다.
백난아는 제주도가 선정한 '근·현대 100여년간 직업별 제주여성 1호'에서 '언론 문화 체육분야 1호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현숙 기자 hslee@hallailbo.co.kr